팔꿈치 바깥쪽이 욱신거린다고 오십니다.
손을 쓸 때마다 걸린다고요.
운동을 안 하시는데 왜 그러냐고 물으시기도 합니다. 라켓을 잡아야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팔꿈치는 손목과 어깨 사이에 끼어 있어서, 아래위에서 오는 부담을 같이 받습니다.
언제 제일 아픈지
물건을 들어 올릴 때를 보세요.
손등이 위로 가게 잡고 들 때 특히 그렇습니다.
주전자나 프라이팬처럼 한 손으로 드는 물건에서 먼저 티가 납니다.
악력이 줄었는지
병뚜껑이 잘 안 열리거나 물건을 놓친 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세요.
양손을 비교해서 쥐는 힘이 차이 나는지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바깥쪽인지 안쪽인지
바깥쪽과 안쪽은 붙어 있는 힘줄이 다릅니다.
이름도 다르게 부릅니다.
손가락으로 눌러 보시고 어느 쪽이 더 아픈지 알아 두시면 됩니다.
반복되는 동작을 찾습니다
드라이버 돌리기, 걸레 짜기, 마우스 잡기, 아이를 한 팔로 안기.
이 중에 해당하는 게 있나요.
팔꿈치는 손목과 어깨 사이에 있어서 손을 많이 쓰면 함께 부담을 받습니다.
양쪽 팔을 비교해 보세요
팔꿈치를 편 채로 손목을 위로 젖혀 보시고 양쪽 느낌이 다른지 확인해 보세요.
한쪽만 뻐근하거나 저항을 주면 아픈 쪽이 있다면 그게 정보가 됩니다.
팔꿈치 보호대를 써 보셨다면
밴드형 보호대를 써 보신 분들이 있습니다. 위치를 잘못 잡으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불편합니다.
쓰고 계신 게 있으면 가져오셔서 어디에 차고 계신지 보여 주시면 됩니다.
쉬면 나아지는데 또 그렇다면
쉬면 괜찮다가 다시 시작하면 돌아오나요.
그 흐름이 반복되는지 봐 주세요.
이 패턴이 몇 달째라면 쉬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아픈 자리와 반복되는 동작 두 가지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팔꿈치 통증에 관한 참고 정보이며 진찰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몇 달째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면 천호 정형외과 진료를 한번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